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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간증 - 이민영

고덕호수교회 고덕호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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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쿠르드목장의 목자 이민영입니다.

 

작년 9월 고덕호수교회에 등록하고 가정교회. 목장, 목원, 목자등의 생소한 단어들에

조금씩 익숙해져 갈때쯤 생명의 삶 교육을 듣게 되었습니다.

 

부끄럽게도 어릴적 부터 교회는 다녔지만 깊이 있는 교육을 따로 받은 적도 없고,

세상에 살다 시련을 겪을 때면 종종 주님이 진짜 계시긴 할까?“ ”나 이렇게 헌신하는데 안계시면 너무 억울해라는 철없는 아이같은 생각을 할때가 있었습니다.

 

생명의 삶 교육은 그동안의 저의 이런 신앙생활이 얼마나 껍데기 뿐이였는지 절실하게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주님을 향한 신실한 마음이 부족했고, 의무적으로 교회를 다니기만 했다는 것을 여실히 느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구원이란 무엇인지? 그리스도인들의 행실을 어떠해야 하는지? 헌신에 대한 보상은 무엇인지? 등등 그동안 뜬구름 잡듯 알고 있던 것들을 명확하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목사님 께서 모든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고 성도들의 질문들을 명확하게 답변해 주셨습니다., 모든 수업을 마친 후에는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안개속을 헤메는 답답함이 있었는데 지금은 안개가 겉히고 가야할 길이 보이는 개운함이 느껴졌습니다.

 

이곳저곳 아프다면서 교회에서 잡초를 뽑고 청소를 하고 있는 친정엄마에게 볼맨소리를 할때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면 친정엄마는 저에게 항상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일은 하나도 안힘들다. 엄마는 교회에서 일할때가 제일 즐겁다그때는 그게 뭔말이야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은 엄마가 왜 그런말씀을 하셨는지 알것같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신실함을 보시고, 내가 교회를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해 일하는 것임을, 그동안 내가 누렸던 평범한 일상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주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수요일은 수요예배, 목요일은 생명의삶 수업, 금요일은 목장모임, 일요일은 주일이니 교회, 이렇게

일주일에 4일을 교회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수요일, 목요일 2틀동안 아이들만 집에두고 와야했고, 퇴근후 저녁도 못먹고 부랴부랴 달려와야 시간을 겨우 맞출수 있었고, 피곤해서 졸기도 했지만 저는 이 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아직도 확신없는 신앙생활을 지속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찬양도 기도도 은혜가 된다는게 정확히 무엇인 몰랐던 저에게 지금은 교회에만 오면 눈물이 납니다. 찬양을 해도, 기도를 해도, 설교를 듣다가 문뜩 눈물이 납니다. 남편이 울보냐?’라며 놀립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흐릅니다.

저도 왜 눈물이 나는지 모릅니다. 혹 그동안 내가 주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한 참회의 눈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 고덕호수교회 성도님들, 저희 목장의 목원분들에게 생명의 삶을 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나의 신앙은 바로 서있는지? 신앙생활을 왜해야하는지? 주님은 살아계신지?

무언가 여러 가지 의문이 들고 확신이 없고, 교회는 다니지만 왜 다니는지 모르겠다면

생명의 삶을 들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센스있는 간식으로 섬겨주셨던 생명의삶 10기 성도님들, , 엄마, 아빠 교회에 있는 동안 불평없이 집을 지켜준 두 딸들, 모든 시간을 함께 해준 남편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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