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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삶 간증 - 조승연

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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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라오스목장 목녀 조승연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예배를 드리던 중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신 고덕호수교회에서의 예배는 새로 신앙생활을 시작한 것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동안 대면 예배를 드리지 못하며 갈급한 마음들이 점차 해소되어가던 중에 다른 분들의 간증과 목사님의 권유로 생명의 삶 과정을 듣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신앙생활을 하는데 무엇이 되든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던 중에 시작된 생명의 삶 과정은 그동안 교회에서 받았던 여러 훈련보다도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예배 생활, 교회 생활, 헌금생활 등 성경적 지식만으로는 삶에 적용하기가 쉽지 않은 여러 부분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신앙의 초보이신 분들이나 오래 신앙생활을 했지만 신앙생활과 삶이 정립이 안되어 있는 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 많았습니다.


  특별히 저에겐 포도나무에 붙어있기만 한다면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말씀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항상 열매를 맺기에 힘쓰느라 열심이 앞서 지칠 때가 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예수님께 붙어있기만 하면 된다는 말씀이 크게 위로가 되고 다시금 내가 믿는 것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번주 말씀처럼 아브라함이 할례를 결단하고 큰 복을 받았듯이 우리도 믿음의 결단이 필요할 때에 주일성수와 또 생명의 삶과 같은 말씀 공부를 함으로써 이 세상에서 살아갈 가치의 기준을 말씀으로 세우고,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을 발견하고 더욱 사랑하게 되어 세상에서 더이상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고 있지 못하는 교회와 크리스천들 속에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바탕으로 생명력있는 믿음의 모습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될것입니다. 물론 이 과정을 하지 않아도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겠지만 이 교회가 세워져가는 비전에 맞는 가장 기초인 교육을 우리 모두가 받는다면 끊어지지 않을 든든한 삼겹줄이 되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동역자로 쓰임받을 줄 믿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생명의 삶 과정에 꼭 참석하셔서 함께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합하는 고덕호수교회 모두가 되길 기도합니다.

12주 동안 매주 다른 나눔의 내용으로 은혜를 나눈 3기 분들과 교회에서 이런 교육을 받는것도 부담스러운데 반장으로 수고해준 김도현 형제, 언제나 열정적으로 강의하시던 목사님과 뒤에서 뜨겁게 기도로 중보하신 사모님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저의 간증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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