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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2 예수영접간증 - 오서현

고덕호수교회 고덕호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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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고덕에 사는 오서현입니다. 
새해 첫 예배에 간증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고난은 축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낯설었고 이 말을 가슴으로 납득하기 까지는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어쩌면 지금도 고난과 고통이 제 삶에 들이 닥쳤을 때 납득 하지 못 하는 일들도 수두룩 할 것 같습니다.
 
제 마음은 밑빠진 항아리처럼 공허 했습니다. 그 공허함을 달래고자 세상의 자극적인 것들을 추구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밑빠진 항아리에 물붓기 였습니다. 어떤것도 그 공허함을 채울 수 없었고,

점점 더 자극적인 것만 찾았지만 결국에는 다 무의미하고 결국에는 제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 뿐 이였습니다. 

 

저희 아이들 아빠를 따라 얼떨떨하게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낯선 풍경들과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 했던 진심어린 친절과 미소에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분명 이 사람들과 나는 알지 못하는 사이인데, 어떻게 이렇게 친절히 대해 주시고 항상 이런 친절한 미소를 띄워 주시는거지?’

사실 경계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점점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 사람들은 왜 항상 이렇게 여유롭고 걱정없는 미소를 보일 수 있는가. 그래서 따라해보기로 했습니다.

성경도 찬송도 기도하는 방법도 모르지만 무작정 따라 해 보자. 그러다가 새벽기도를 와서 기도를 하는데 눈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하염없이 울며 지나왔던 일들에 대해 다시는 반복하지도 반복되지도 않음을 기도 하고 보니,

밑빠진 항아리가 바다에 던져지다 못해 넘친 것 같은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만족감을 경험 했습니다.

그 경험으로 인해 하나님에 대해 관심도 없었던 제가 하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을 배우고 궁금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나누며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치열하던 제 삶에 평안과 여유를 주시기 시작했습니다. 
불쾌하거나 당황스러운 일 앞에서도 초조하고 급한 마음보다는 여유롭게 이해하고 넘길 수 있는 여유를 주시고,

불안감에 잠 못 들던 저에게 모든 일은 하나님에게 맡기고 편히 쉴 수 있는 평안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믿음을 간증 함으로 인해 제 삶에 더 많은 변화를 주실 것을 믿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은 저의 이러한 변화에 놀라고는 합니다.
기적은 물고기가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변하는 것 이라고 하는데 스스로의 변화 앞에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직까지 세상의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제가 고난이 축복이란 말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어른으로

좀 더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기를 하나님께 한번 더 기도 해 봅니다. 

 

2021년 저를 위해 저희 가족을 위해 가족 그 이상의 가족으로써 아무 욕심없이 기도 해주신 
목사님과 매번 목장 모임때 맛있는 음식을 준비 해 주시는 목녀님께 감사드립니다.  
 
2022년에도 저희 식구들을 위해 기도 해주실 목사님, 사모님, 호수 교회 가족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저 또한 베풀며 기도 하며 지낼 수 있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날의 생활 방식대로 허망한 욕정을 따라 살다가 썩어 없어질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마음의 영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참 의로움과 참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십시오(에베소서4장22,23,24절 말씀)처럼
저의 영혼을 구원한 하나님께서 나의 몸 또한 구원해 주시길 소망하며,

나의 죄를 뉘우치며 하나님의 은혜 아래 점점 철 들어가길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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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선 이애선님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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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간증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가족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11:06
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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