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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살고, 너도 살고

고덕호수교회 고덕호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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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2023-02-12
본문 창세기 17:1-14
설교자 김기종 담임목사

아브람의 나이 아흔 아홉이 되었을 때 하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무엇을 주실지 기대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크게 번성하게 하겠다. 여러 민족의 조상이 될 것이다. 영원한 언약을 맺는 것이다. 너의 하나님, 너의 후손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갑자기 할례를 받으라고 말씀하십니다. 99세 노인 아브라함에게 할례는 죽을 수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심리적 갈등이 생깁니다. 자신에게 할례를 요구하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생각하면서 결단했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할례받기를 결단했습니다. 모든 식솔도 할례에 동참시켰습니다. 이렇게 할례를 받을 때 하나님께서 개입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을 비롯하여 단 한 사람도 할례로 인하여 병들거나 죽지 않았고 회복 기간에는 주변 부족들로부터 아브라함의 거처를 쳐들어오지 못하도록 지켜주셨습니다.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필요를 부족함 없이 채워주셨습니다. 믿음으로 할례받은 아브라함은 큰 복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100세에 아들을 얻는 복과 할례받은 모든 남자들이 아브라함을 더욱 믿고 따르는 리더십의 복을 받았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할례를 요구하십니다. 할례가 부담스럽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할례를 계속 거부한다면 하나님과 단절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과 문제가 생기면 우리의 삶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할례는 칼이나, 수술 도구로 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만 받을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할례를 받으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오늘 우리가 받아야 할 할례는 주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주일성수를 할례라고 한 것은 우리가 주일을 지키는 것이 생명을 걸어야 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주일은 세상의 일은 쉬고 주님을 위해 헌신하는 날입니다. 온전히 주님의 일에 집중하는 날입니다. 주일은 예배가 중심입니다. 주일 예배를 잘 드리면 한 주를 살아갈 능력을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주일을 잘 지키면 반드시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고 축복하십니다. 출애굽기 2011절 말씀입니다. 내가 엿새 동안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들고 이렛날에는 쉬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 주가 안식일을 복 주고,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다. 주일을 사수하여 더 큰 복을 받는 주인공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거룩한 주일, 하나님께서 예배하는 자들을 애타게 찾으시고 그들을 축복하십니다. 사랑과 은혜와 용서를 통하여 치유와 회복의 은혜가 있을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삶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광 받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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