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머물러야 할 곳
설교일 | 202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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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창세기 26:1-6 |
설교자 | 김기종 담임목사 |
하나님은 이삭에게 그랄 땅에 머무르라 하십니다. 이삭은 흉년을 만나자 아버지처럼 애굽으로 향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으로 가지 말고 머무르라 하십니다. 이삭은 머무르면 안됩니다. 그랄 영토 안이 흉년이기 때문에 생존권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고, 식솔들도 가만있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머무르라 하시는지 이해할 수도 없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이삭은 더이상 머뭇거리거나 고민만하며 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이 순종함으로 기적을 받은 것을 보았기에 자신도 머물기로 결단했습니다. 이삭은 왜 순종을 결심했을까요? 본문 3절에 말씀에 순종하면 모든 것을 책임지신다는 그 말씀대로 머물기로 순종했습니다. 이삭은 그랄에 머물기로 결단하고, 아비멜렉에게 자신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할 것을 선포했습니다. 이삭의 결정에 대해 대적하는 자들이 한 명도 없었고 하나님께서 떠나라 하실 때까지 그랄에 머물렀습니다. 이삭이 머무는 동안 하나님은 블레셋과 이삭 일행 모두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증거들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을 공급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머무르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있습니다. 머물라고 하시는 곳에 하나님의 음성이 있습니다. 머물라고 하시는 곳은 이성과 판단으로 쉽게 머물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머물기보다는 떠나려는 욕구를 더 강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머물러야 할 곳에 머물지 않을 때 우리가 겪는 문제들은 반복된다는 사실입니다. 머물라 하시는 곳에 머물 때, 문제가 끝나고 새로운 일이 시작됩니다. 순종하는 자세로 머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머물기 위해 작정하고 순종하는 사람을 위해 움직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머물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모든 위협과 대적들로부터 지켜주시며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십니다. 오늘 우리가 머물러야 할 곳은 어디입니까? 바로 주께서 피흘려 세우신 교회, 고덕호수교회입니다. 많은 분들이 머물러야 할 교회에서 참지 못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지 못하고 맹목적인 신앙생활을 하곤 합니다. 하나님께서 머물러야 한다고 하실 때, 머문다면 이렇게 순종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고덕호수교회는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교회,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 건강한 교회입니다. 성도가 행복한 교회입니다. 또한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교회입니다. 평신도를 세우는 교회입니다. 자녀교육을 책임지는 교회입니다. ‘가족 그 이상의 가족’으로 영적 가족을 중요시 여기는 교회입니다. 주님께서 머무르라 하신 곳에 머무는 자에게 반드시 복을 주십니다. 영생 복과 더불어 그 인생과 사업장에도 복을 주십니다. 여러분 자신과 여러분 주변까지도 바꾸어 주십니다. 어떤 교회에 머물까 고민하신다면 고덕호수교회에 머무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하나님께서 복 주시는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