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서 더 잘됐습니다.
설교일 | 2023-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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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시편 118편 5-14절 |
설교자 | 김기종 담임목사 |
시편 118:5-14 // 어려워서 더 잘됐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크고 작은 시련과 역경의 연속으로 인해 벼랑 끝에서 인생의 한계를 느끼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경에는 역경으로 인해 더 잘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중 세 사람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다윗! 그는 “고통 중에 있었습니다.”(5절). 주변에는 그를 미워하는 자들(7절), 벌떼처럼 달려들어 공격하는 하는 무리들이 적잖이 있었습니다(11-13절). 신뢰했던 자로부터 배신도 당한 그는 마음 둘 곳조차 없었으나(8-9절), 놀랍게도 역대상 29:28“그가 나이 많아 늙도록 부하고 존귀를 누리다 죽었다.” 두 번째 야베스! 그의 어머니가 해산할 때 보통 여인보다 몇 배나 더하는 수고를 할 정도로 그는 태어날 때부터 고통을 겪었으며 그로 인해 평생에 장애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환란과 근심에서 벗어났고 복의 복을 더하여 받았습니다(대상4:9-10). 세 번째 다니엘! 시기하고 모함하는 자들로 인해 결국 굶주린 사자에게 던져졌으나 사자가 입도 벌리지 못하고 밤새도록 쳐다만 보았습니다. 오히려 그를 죽이려 했던 자들이 사자의 밥이 되었습니다(단6;16-17).
어떻게 시련과 역경이 더 큰 복으로 바뀌게 되었을까요? 본문 6,7절 “주님은 내편이시므로” 여호와께서 다윗의 편이 되어주시고, 야베스의 편이 되어주시고, 다니엘의 편이 되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내 편이 되셨다”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합니다. 첫째, “With me” “함께 하셨다” 언제까지? 24시간 일평생,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 아버지가 함께 해주셨습니다. 둘째, “for me” “위해 주셨다”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붙들어주시고 끊임없이 격려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 잘되는 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의 편이 되어주실까요? 하나님의 편에 서있는 자들의 편이십니다.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는 자들은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절대 하나님을 떠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다윗이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듯이,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었듯이, 다니엘이 하루 세 번씩 창문을 열고 이스라엘 하나님께 꿇어 엎드렸듯이 하나님은 힘과 권력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가 엎드려 간구하는 자의 편이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With me” 당신의 편인 나와 영원히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은 “for me” 당신의 편인 나를 언제나 붙들어주시고 끊임없이 격려해주십니다.
지금 당신은 어떻습니까? 예수님께로 나와 주님의 은혜, 사랑, 용서, 말씀으로 충전 받으십시오! 죽을 만큼 힘드십니까? 지금 당장 예배자리로 나오십시오.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면 충전됩니다. 스스로를 칭찬하고 위로하여 충전 받으십시오! “주께서는 나를 도우시는 분이시니 내게는 두려움이 없다. 누가 감히 내게 손 댈 수 있으랴?”(히13:6)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 하랴?”(롬8:31) 아멘!!! 결국 주님만을 믿고 의지하여 엎드린 우리는 시련과 환란과 역경 때문에 더 잘된 복 받은 사람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