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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y-그 길을 준비하는 사람들

고덕호수교회 고덕호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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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2022-12-11
본문 이사야 40:3-8, 마가복음 1:3-8
설교자 김기종 담임목사

이사야 40:3-8

한 소리가 외친다. "광야에 주님께서 오실 길을 닦아라. 사막에 우리의 하나님께서 오실 큰길을 곧게 내어라모든 계곡은 메우고, 산과 언덕은 깎아 내리고, 거친 길은 평탄하게 하고, 험한 곳은 평지로 만들어라주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이니, 모든 사람이 그것을 함께 볼 것이다. 이것은 주님께서 친히 약속하신 것이다." 한 소리가 외친다. "너는 외쳐라." 그래서 내가 "무엇이라고 외쳐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을 뿐이다주님께서 그 위에 입김을 부시면풀은 마르고 꽃은 시든다. 그렇다. 이 백성은 풀에 지나지 않는다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다.“

 

마가복음 1:3-8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가 있다. '너희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 그의 길을 곧게 하여라'" 한 것과 같이,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서, 죄를 용서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그래서 온 유대 지방 사람들과 온 예루살렘 주민들이 그에게로 나아가서, 자기들의 죄를 고백하며,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요한은 낙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았다. 그는 이렇게 선포하였다. "나보다 더 능력이 있는 이가 내 뒤에 오십니다. 나는 몸을 굽혀서 그의 신발 끈을 풀 자격조차 없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그는 여러분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오시기 700년 전에 이사야가 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세례요한도 그 말씀을 가지고 주의 오실 길을 예비하라고 선포했습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가 있다. 너희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 그의 길을 곧게 하려라.(1:3)”

 

성탄절을 기다리며 오늘 우리들에게 세례요한의 외침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또한 예수 믿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사람들은 익숙함과 안락함의 자리에서 깨어나 거룩한 영성을 회복하고 사명자로서 세상에서 광야의 외치는 소리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 땅에 도래한 하나님 나라와 이 땅에 오실 주님의 길을 준비하고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 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혼자 조용히 하나님을 믿는 자가 아니라 밖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나라 복음을 담대히 전하고, 영혼들에게 성탄 소식을 전하는 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는 자들은 ‘the way’ 그 길을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신 그리스도가 오셨다고 외쳐야 합니다.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을 뿐이다. 주님께서 그 위에 입김을 부시면,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든다. 이 백성은 풀에 지나지 않는다. 풀을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다(40:6-8).” 우리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진리 말씀 위에 생명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세상을 의지하고 세상이 주는 성공을 바라보며 안주하고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주의 오실 길을 예배하는 자들은 상처와 절망의 골짜기를 메워야 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먼저 우리 마음 가운데 있는 이 패인 골짜기들이 메워져야 합니다. 옛날에 왕이 어느 곳에 출정하려면 먼저 전위대들이 나갈 길을 고릅니다. 파인 곳은 메우고 높은 곳은 깎아내고 거친 땅은 평평하게 만들고 굽은 길은 바르게 만듭니다. 우리가 주님을 맞이하려면 주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는데, 우리 마음 가운데 이 패인 많은 상처의 골짜기가 있어서 주님이 오실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서도 과거의 상처에 매여 산다면 그것은 스스로 웅덩이를 파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 믿고 나서 우리는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습니다. 이제는 상처에 매여 살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나는 치료받았습니다.’, ‘나는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주님의 은혜로 삽니다.’ 이와 같은 은혜가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골짜기가 많은 사람이 있는 반면에 교만의 산과 언덕이 많은 분이 있습니다. 이 교만을 깨뜨리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겸손하고 낮아진 자들에게 주님은 임하시고 찾아오시고 함께 하십니다. 또한 굽어진 신앙을 바로 해야 합니다. 왜곡된 생각, 시선, 마음으로 바라보는 태도는 인생을 부정적으로 만듭니다. 늘 비판적인 시각으로 남을 판단하는 굽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변하기 힘든 부분이지만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합니다. 거룩한 성령의 임재가 있으면 굽어진 것도 펴집니다. 마음이 험한 사람들은 인생이 힘듭니다. 선한 모습으로 바뀌어 주님을 섬기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골짜기를 메우고, 산과 언덕은 깎아내리고, 거친 길은 평탄하게 하고, 험한 곳은 평지로 만들어야 합니다. 마음 길을 닦고 주의 길을 예비하는 인생으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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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선 이애선님 포함 1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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