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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잔이 넘칩니다

고덕호수교회 고덕호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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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가 새로운 기대와 희망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무엇보다 풍족하고 충만한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채워주셔서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인생이 되길 원합니다.

 

삶을 제대로 살아가려면 다윗의 고백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본문 1절에 내게 부족함이 없어라라고 하지만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다윗도 사람이고, 그도 많은 고난와 시련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윗은 누구보다도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었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부족함을 때마다 채우셨습니다. 본문 5절에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는 말은 차고 넘치는 채우심입니다.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분에 넘치는, 말할 수 없는 채우심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도 주께서 채워주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다윗은 어떻게 내 잔이 넘치는은혜를 받았을까요? 그 비결은 바로 여호와를 목자로 삼고, 자신은 언제나 양처럼 전적으로 여호와를 믿고 따랐기 때문입니다. 내 삶을 인도해주시는 하나님 없이는 한걸음도 걸어갈 수 없습니다. 양의 모습으로,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살면 내 잔이 넘치는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부족함을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여 채워주셨습니다(2:2). 지치고 피곤한 현실을 벗어나게 하셔서 다윗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시고, 위로해주시고, 붙들어주셔서 그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새 힘을 주셨습니다. 우리에게는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쉼과 안식, 평안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날마다 쉴만한 물가의 복이 채워지길 축복합니다.

 

다윗은 주님이 자신의 영혼을 다시 일으키시고, 살리시고, 소생시켜주셨다고 고백합니다(23:3). 영적으로 무너진 사람은 하나님께서 소생시켜주십니다. 새로운 생명의 기운으로 채우십니다. 새 힘을 얻은 영성으로 모든 것을 이겨냅니다. 내 영혼이 은혜를 받을 때만 살아나고 힘을 얻게 됩니다. 다윗에게는 모든 것이 절망적인 두려움과 불안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삶이 혼란스럽고 앞이 보이지 않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는 시간에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하나님께서 다윗을 인도해주셨습니다. 모든 공포를 이기게 하셨습니다.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는 사망의 그늘을 이기는 능력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길을 열어주시고 기적이 일어나게 해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윗은 고백합니다. 자신은 부족함 많은 존재지만 여호와 하나님을 붙들고 그분의 양이 되어 따라갔더니 그의 도우심으로 승리하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인생도 부족함을 피할 수 없지만 우리의 목자되어 주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 외에는 내 인생에 아무도 목자가 되어 줄 자가 없고, 책임져 줄 만한 자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주일은 우리의 부족을 채워주는 날입니다. 주일예배는 우리의 부족함을 목자 되신 여호와께 아뢰고, 부족함이 채워지는 시간입니다. 주님만이 내 영혼을 채우시고, 내 삶의 필요를 채우신다고 고백하는 시간입니다. 주님의 채우심을 기대합니다. 그런 인생을 살려면, 먼저 주님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우리의 목자이시며 우리를 책임지시는 분입니다. 그분이 인도하시면 실수가 없습니다. 일평생 주님의 채우심의 은혜가 넘쳐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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