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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심장에 새겨진 사람

고덕호수교회 고덕호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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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2023-01-01
본문 빌립보서 1:1-11
설교자 김기종 담임목사

빌립보서 1:1-11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바울과 디모데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살고 있는 모든 성도들과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나는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내가 기도할 때마다, 여러분 모두를 위하여 늘 기쁜 마음으로 간구합니다. 여러분이 첫 날부터 지금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한 일을 여러분 가운데서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시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내가 여러분 모두를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나로서는 당연한 일입니다. 내가 여러분을 내 마음에 간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두는 내가 갇혀 있을 때나, 복음을 변호하고 입증할 때에, 내가 받은 은혜에 동참한 사람들입니다. 내가 그리스도 예수의 심정으로, 여러분 모두를 얼마나 그리워하고 있는지는, 하나님께서 증언하여 주십니다. 내가 기도하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이 지식과 모든 통찰력으로 더욱더 풍성하게 되어서, 여러분이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가를 분별할 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순결하고 흠이 없이 지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의의 열매로 가득 차서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게 되기를, 나는 기도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 특별한 존재가 되기를 원합니다. 내가 어떤 대상에게 소중한 존재가 됐다는 것에서 우리는 보람과 행복을 느낍니다. 우리 자신도 누구에게 소중한 사람이 된 적이 있나요? 바울에게도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을 향하여 아주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본문 3-4절에 이렇게 나왔습니다. 나는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내가 기도할 때마다, 여러분 모두를 위하여 늘 기쁜 마음으로 간구합니다. 바울은 빌립보서를 통해 빌립보 성도들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빌립보 교인들이 어떤 사람이기에 바울에게 이런 마음을 주었을까요?

 

빌립보 교인들은 바울을 진심으로 신뢰하고, 견고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바울의 전도사역을 위해 늘 중보하고, 꾸준히 물질로 후원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온 마음을 다해 성도들을 사랑했습니다. 바울이 빌립보 교인을 생각하며 감사하고 간구할 때마다 기쁨으로 기도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복음증거를 멈추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복음 증거를 쉬지 않은 것은 그들의 믿음이 살아있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증거하는 일은 믿음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 있는 성도는 복음 전도 사명을 감당하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빌립보 성도들은 바울의 전도 현장을 위하여 기도와 물질로 동참함으로 바울과 빌립보 교인들이 끊을 수 없는 관계임을 증명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풍성한 은혜가 임하기를 축복했습니다. 풍성한 은혜란 무엇일까요? 여러분의 사랑이 지식과 모든 통찰력으로 더욱 풍성하게 되기를 축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을 알아가는 지식,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더불어 통찰력이란 진리와 거짓을 분별하는 지혜를 말합니다. 바울은 선한 열매가 가득하기를 축복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주 안에서, 이 땅의 그리스도인으로써, 고덕호수교회 공동체 안에서 어떤 존재인가요? 사람들이 나를 볼 때 어떻게 보나요? 교회 안에서 나는 어떤 사람으로 인정되고 있나요? 어떤 사람이 귀하고 소중한 사람일까요? 내가 그리스도 예수의 심정으로, 여러분 모두를 얼마나 그리워하고 있는지는, 하나님께서 증언하여 주십니다(1:8). 여러분은 예수님의 심장에 새겨진 사람이 되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심장에 새겨진 사람으로,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자로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맡겨진 사명에 충성하는 자가 됩시다! 우리 모두가 끝까지 감당해야 할 사명은 복음 증거하는 일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쉬지 않고,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끝까지 감당하기를 바랍니다.

 

개인과 교회가 받을 복은 복음 증거할 때 나타납니다. 전도 현상에서 축복이 나타나고 목장에서 축복이 나타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행복한 것 아닐까요? 사명이 있을 때, 희망이 있고, 목표가 있을 때, 기쁘고 행복합니다. 고덕호수교회에 주신 영혼 구원과 제자 삼는 일을 위해 교회 공동체와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개인마다, 목장마다 목표를 세우고 한 해 동안 끝까지 충성합시다. 주께서 우리의 믿음의 삶을 보시고 영광과 찬양을 드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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