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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허리를 동이십시오. ”

고덕호수교회 고덕호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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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2024-09-01
본문 베드로전서 1장 13-25절
설교자 김기종 담임목사

베드로 전, 후서는 네로의 박해로 핍박당하고 쫓겨 다니던 성도들을 위로, 격려하는 소망의 편지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만 오히려 크게 기뻐할 것이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다.’(6,7절) 메시지의 결론 부분으로 격려보다 당부, 경고의 메시지 같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의 허리를 동이라.’ 이 말씀은 무슨 의미입니까? 신체의 중심이 허리이듯 성도의 중심, 허리는 예수님입니다. 고로 성도는 어떠한 고난 앞에서도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잊지 않도록 마음음의 허리이신 예수님으로 동이라는 말입니다. 마음의 허리를 동이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첫째, 겸손입니다(15,16). ‘너희를 보내신 자같이 거룩한 자가 되라는 말씀은 예수님의 겸손을 닮으라는 말입니다. 둘째, 근신하는 것입니다(13). 보초병이 깨어 있듯 삶 속에서 생각, , 행동이 동행하시는 하나님께로 깨어 있으라는 말입니다. 셋째 은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은혜를 유지하려면 은혜주시는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즉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19)과 하나님께 대한 소망(21)과 진리에 대한 순종(22)과 뜨겁게 사랑하라(22)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몇 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첫째, 여러분은 진짜 그리스도인입니까? 그리스도인이란 정체성으로 마음의 허리를 동였습니까? 둘째, 주변에 어떤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까? 셋째, 예수께 공급받은 사랑과 섬김으로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고 있습니까? 만약 이 질문에 바로 대답을 못했다면 지금 마음의 바지춤이 엉거주춤한 상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이 시간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사랑을 실천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마음의 허리를 꽉 동이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주변에 신앙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주님! 환난과 핍박, 고난과 어려움 앞에 흩어진 성도들을 향하여 베드로는 격려하고 위로하기보다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라경고의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우리가 힘들 때 위로와 격려보다 강력하게 말씀하십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정신 차려 끝까지 주님의 은혜를 바라보라하십니다. 이 땅에 살아가며 어디에서든지, 어떤 순간에서도 내가 누구인지 그리스인의 정체성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엉거주춤한 태도가 아니라, 말과 행동으로 그리스도인의 영향력을 나타내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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