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강력한 힘 ”

우리는 온전한 성장을 이루지 못하였기에 끊임없이 성장하며 살아갑니다. 이 과정 속에서는 여러 가지 진통과 다채로운 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본문에서 바울도 고린도 교인들에게 “나는 어린아이 같았다. 나는 철부지 같았다. 정말 어린아이와 같이 말하고 어린아이와 같이 생각했던 그 삶이 나에게는 정말 부끄러운 삶이었다. 하지만 이제 나는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 나는 이때 그 어린아이와 같이 살았던 그 모든 것들을 다 버렸다.” 고백합니다. `바울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무엇입니까?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아직 어린아이와 같은 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자신의 이야기를 통하여 깨닫게 하려는 의도입니다. 고린도전서 11장에 보면 고린도 교인들은 예언도하고 병도고치고 방언도하고 귀신도 쫓아내고 누구도 따라올 수없는 지혜와 능력이 그 교인들 안에 풍성하게 임했으나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의 신앙 행위는 울리는 징이나 꽹과리처럼 요란스러운 철부지의 행동에 불과했습니다. 예수 사랑이 없는 영적 능력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저 빈껍데기에 불과한 것입니다(1-3절).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여기서 예수님의 사랑이 제일이라는 말은 믿음, 소망은 무시해도 되고 사랑만 으뜸이라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사랑이 질량과 에너지의 단위인 메가톤급으로 강력한 힘이 있다는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강력한 힘이 없이는 믿음도 소망도 버텨낼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하기에 성도인 우리 모두에게 강력한 힘과 능력이 되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인 것입니다. 사랑의 능력 안에 있을 때 믿음도 소망도 솟아 나오고, 진리 안에서 기뻐할 수 있습니다(6,7절). 자기를 다스릴 뿐만 아니라(4절), 타인을 함부로 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5절). 또 예언, 지식, 기적, 방언, 세상의 모든 것이 변하고 쇠하여도 오직 예수의 사랑은 언제까지나, 어디에서나 우리와 함께 거하십니다(8절). 예수의 사람이 모든 것의 완성입니다.

지금 우리는 모든 것이 극에 달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초성장형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의 신앙과 영성은 얼마만큼 성장했습니까? “말세에는 불법이 성행하고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마24:12). 가장 무서운 타락이 예수님의 사랑이 식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느끼지 못하고 산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안에 메가톤과 같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이 있습니까? 이제는 장성한 사람,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사랑의 능력을 가진 자로 살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주님, 어린아이처럼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예수님의 사랑을 놓쳐 버린 자였습니다. 성장이 멈춰버린 자였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장성한 자가 되게 하시어 어린아이 일을 버리게 하옵소서! 가장 강력한 힘, 예수 사랑의 능력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사랑은 측량할 수 없는 능력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에너지이고, 모든 것의 완성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회복하고, 그 사랑으로 살아가며, 그 사랑을 나누고, 그 사랑 때문에 울고 웃는 감동과 감격이 있는 행복한 인생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