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기적의 통로입니다. ”
설교일 | 2024-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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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요한복음 4장 46-53절 |
설교자 | 김기종 담임목사 |
한 아버지가 예수님께 자신의 아들을 살려 달라고 애원합니다. 예수님은 그의 간절한 애원에 “돌아가라 네 아들이 살 것이다.” 말씀하십니다(50절). 그는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을 믿고 떠나갔습니다(50절). 아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가 내려가는 도중에, 종들이 마중 나와 그 아이가 살았다고 보고하였습니다(51절).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아들이 살아났다는 기적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가 종들에게 아이가 낫게 된 때를 물어 보니 "어제 오후 한 시에, 열기가 떨어졌습니다." 하고 종들이 대답하였습니다(52절). 그는 예수께서 그에게 "네 아들이 살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바로 그 시각인 것을 알았습니다(53절). 주께서 그의 아들을 살리는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나에서 하신 말씀이 그대로 가버나움에서 현실이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살리는 기적의 통로로 쓰임 받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어떤 사람이 기적의 통로로 쓰임 받을까요? 첫째,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아버지는 예수님께서 살려주실 것을 믿고, 믿음으로 예수께 왔습니다. 그리고 “네 아들이 살았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돌아갔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둘째, 믿은 대로 행동해야 합니다. 아버지는 예수님이 아들을 살려주실 것을 믿었기에 가버나움에서 가나까지 갔습니다. 가나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돌아갔습니다. 하나님은 믿은 대로 행동할 때 믿은 대로 기적을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의 믿음이 아들을 살리는 기적의 통로가 된 것처럼 기적의 통로자 곁에는 살리는 역사가 계속됩니다.
성도 여러분! 가족, 친구, 이웃, 교회, 주변이 여러분을 통해 예수님의 이름으로 살아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을 통해 살리는 기적을 행하십니다. 주님을 믿고, 믿은 대로 행동하는 사랑하는 성도님을 통해 24년 축복의 통로, 기적의 통로, 살리는 통로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쓰임받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주님! 우리는 사랑하는 아들이 죽어가는 데도 절박함이 없습니다. 불신앙으로 똘똘 뭉친 자입니다. 주님 말씀하셔도 듣지를 않고, 믿질 않고, 오로지 우리의 방식으로 오셔서 살려 달라고만 요구 하는 자 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기적의 통로를 막고 있습니다. 이제 믿음으로 달려 나와 주님 말씀하시면 믿고 가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나를 통하여 살려낼 자가 많습니다. 내가 이 시대 기적의 통로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기적을 일으키는 영적 아비가 어미가 되게 하옵소서! 나의 믿음으로 온 가족과 교회를 살리는 통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