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No. 91 균형 잡힌 그리스도인
하나님께는 인간을 지으시고 보시기에 ‘참 좋았다.’ 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은 하나님께서 보실 때 ‘굿’이였습니다. 우리 각자의 모습을 볼 때 어떠할까요? 서로의 모습을 볼 때 좋은가요? 교회 공동체 안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사상과 균형적이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어떤 분들은 불편해합니다. 오랜 시간 인생 속에서 배운 이념과 철학, 세상을 보는 안목으로 저마다의 이론과 사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좋은 것입니다만,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가진 것이 아무리 좋고, 내 생각이 옳더라도 하나님 보실 때 좋은 것인가 라고 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이 아닌 회심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주님이 보실 때도 참 좋고 그리스도인이 볼 때도 참 좋아야 되겠습니다.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함께 할 때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각자의 개인적인 견해로 편협적이거나, 치우친 이념과 사상을 경계해야 합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란 예수님을 닮고, 성경적인 토대위해 세워진 균형과 성숙일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정치적 이념이나 자신의 사상을 조심해야하고 자신만의 가치로 간주하면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나, 공동체에 굳이 드러낼 필요는 없겠습니다. 고덕호수교회가 추구하는 건강한 교회, 성경적인 교회,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일에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고덕호수교회의 사역방향은 교회존재목적인 영혼구원과 제자 만드는 일입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나라 회복과 하나님나라가 임하고 하나님 나라의 완성입니다.
고덕호수교회를 등록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고덕호수교회가 하는 사역에 관심을 가지시고, 동참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한다면, 고덕호수교회를 세우신 주님의 뜻을 발견하고 건강하고 균형 잡힌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통계적으로, 잘 변하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분들의 특징은 많은 것을 알고, 많은 경험과 지식이 있지만 자신만의 사상과 철학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참 좋았다! 그런 고덕호수교회, 그런 성도로 일어나길 저는 바랍니다. 우리 삶의 기준은 성경입니다. 성경에서 그렇다고 하면 그런 줄 알고, 단순히 믿고 순전히 따르는 것입니다. 10년, 20년 후에 견고하고 강한 교회는 성경적인 교회, 신약교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날마다 한 마음으로 성전에 열심히 모이고, 집집이 돌아가면서 빵을 떼며, 순전한 마음으로 기쁘게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모든 사람에게서 호감을 샀다. 주님께서는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여 주셨다(행2:46-47)
많은 분들이 연령에 관계없이 주님의 은혜와 축복을 사모하며 삶에 변화와 어떻게 하든지 믿음으로 새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건강하고 균형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때 가장 큰 행복을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보실 때 참 좋았다란 말씀을 다시 듣기 위해서는 순수한 마음으로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뿐입니다.
김기종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