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설교일 | 2023-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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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로마서 12장 1,2절 |
설교자 | 김기종 담임목사 |
바울은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고 합니다. 변화란 단어는 외적인 것을 말하는 단어입니다. 눈에 보이는 결과를 요구하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마음의 변화’를 요구합니다. 마음의 변화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마음의 변화는 어떻게 이루는 것이며, 마음이 변하는 것을 어떻게 보여 줄 수 있을까요? 변화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특히 여러분은 마음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어떤 것이든 변화가 이루어지려면 성질을 바꾸는 시점이 있어야 합니다. 이전의 모습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는 터닝지점이 있어야 합니다. 신앙도 이론적인 신앙에서 행동하는 신앙으로 바뀌는 지점에서 변화가 일어납니다. 신앙은 내면적인 것이 바뀌어야 외면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내 신앙의 변화를 이끄는 터닝 포인트는 언제일까요? 바로 영적 예배입니다. 바른 예배, 영적 예배가 나를 변화시키고 성장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바른 예배가 없이는 진정한 변화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변화가 필요할 때 예배에 더욱 집중해야합니다. 그러려면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려라’(1절) 예배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2절) 세상 풍조를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해야합니다(2절).
이 시간 나는 어떤 예배자인지 생각해봅시다. 진정으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까? 변화가 멈추었다면 진정한 예배자가 아닙니다. 왜냐면 고정된 사고와 고집에 잡혀 자신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24년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성도님! 영적 예배를 드려야합니다. 말씀에 꽉 붙잡혀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실천할 때 변화는 계속 됩니다. 변화된 자만이 다른 사람을 변화의 자리로 이끌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질 2024년도 52주를 변화의 시간으로 잡으십시오. 하나님은 변하는 만큼 복을 주십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주님! 23년도 52주라는 많은 시간을 주께서 은혜와 사랑과 복을 주셨지만 우리는 변화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나간 시간은 잊어버리고 새로운 한 해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주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여 변화의 시간으로 삼겠습니다. 변화 받는 만큼 주시는 복을 받고, 쓰임 받습니다. 우리의 예배가 영적 예배, 임재적 예배로 하나님을 만나고, 마음과 삶이 변화되는 축복의 시간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대에 하나님이 원하시고 바라시는 복된 삶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