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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No. 111 “ 왜 가정교회인가? ”

고덕호수교회 고덕호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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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호수교회를 평택에 개척하면서 기도한 것은 많고 많은 교회에서 똑같은 교회 중 하나가 아니라 특별하고 새로운 교회여야 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비슷한 교회가 또 있을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교회를 생각할 때 안타까움과 또 하나는 지친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세상에 선한 영향을 줄 수 없을뿐더러 자신조차도 변화되지 못하고 매력적이지 못한 신앙생활을 연명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등록하고 교회를 출석하지마는 그전처럼 똑같이 신앙생활을 연명하고 능력이 없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겁니다. 근근이 하나님을 찾지만 뚜렷한 변화와 성장과 생명력이 없는 삶을 유지함으로 저는 한국교회에 대한 절박함과 이렇게는 안 된다는 애통함이 있는 것입니다.

 

신약교회의 원형교회는 이런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핍박과 박해가 있었지만 함께 모여 기도하고 찬송하고 음식을 함께 먹고 서로 사랑하며 위로하며 예수를 주로 고백할 때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고 능력이 나타나고 초자연적 기사와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로 충만했습니다. 안 믿는 자들이 주께로 돌아왔고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급기야는 로마를 정복하는 강력하고 위대한 교회였습니다.

 

이왕에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예수를 사랑하고 섬기며 살아간다면 우리는 신약교회 원형교회를 회복하고 이런 교회를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 능력 없고 매력적이지 못한 교회 유명무실한 교회를 지키고 매여있을 필요가 있을까요? 근근이 신앙을 유지하고 언제 끊어질지도 모르는 위태로운 신앙을 버리고 주님과 교회 앞에 다시 한번 결단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고덕호수교회가 추구하는 교회는 가정교회입니다. 원형교회는 가정교회였습니다. 로마교회라는 대형교회가 아니라 각 가정에서 모이는 “House Church”였습니다. 가정교회는 신약교회의 회복 운동입니다. 주님이 원하셨던 바로 그 교회를 세워가는 운동입니다.

 

로버트 뱅크스 교수는바울의 공동체 사상에서 교회는 가정에서 가족으로서 또 몸으로서 유기체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공동체였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바울서신을 보면 초기 교회공동체가 아버지, 어머니, 형제, 자매 등의 용어를 가정교회 안에서 사용했고 로마서 12장과 고린도전서 12장을 통해 교회가 몸으로서 유기체적인 관계를 맺으며 각자 받은 은사로 사역하는 역동적인 공동체였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신도가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고 주체적으로 사역하는 교회가 바로 가정교회입니다가정교회는 목회자 중심이나 소수의 헌신자 중심의 사역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은 목자와 목녀가 사역의 주체입니다. 평신도들의 환경과 상황을 잘 이해하고 공감하기에 효과적으로 목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덕호수교회의 존재 목적인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일을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가정교회에는 목회철학을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하드웨어는 세 축입니다. 첫째, 가정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는 목장, 둘째, 체계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는 삶 공부, 셋째, 결단이 있는 성령의 임재와 은혜로운 주일예배입니다. 고덕호수교회 성도는 누구라도 목회 철학인 이 세 축에 참여함으로 운명이 변하고, 삶이 변화고, 하나님의 사람다운 능력 있고 매력적인 인생을 살아가야 합니다.

 

김기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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