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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No. 67 우리에게 주신 자유

고덕호수교회 고덕호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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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고난주간을 맞이해 한주간 동안 특별저녁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주님께서는 고덕호수교회에 실망시키지 않으시고 특별한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마지막 날 기도회에 예수께서 저주를 받으시고 우리를 속량해 주셨다!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 지시고 저주를 당하셨다는 말씀이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3:13-14).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 지시고 저주를 당하심으로 세 가지 영역에 자유를 주셨습니다첫째는, 영적인 자유입니다. 영적 자유는 구원입니다. 구원은 죄가 우리를 뚫고 들어오는 것에서 자유하게 합니다. 십자가 사역으로 죄책감, 수치심, 억눌림으로 부터 해방된 것입니다. 영적 자유함은 우리에게 충만한 영적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둘째는, 육체적 자유입니다. 마태복음 817우리 병약함과 질병들을 짊어지셨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혼만을 구원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것을 회복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병약함, 우리의 질병, 우리의 상처, 우리의 육체의 연약함을 친히 담당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채찍에 맞으시면서 우리 육체의 질병 또한 짊어지신 것입니다. 누구든지 십자가 앞에 나와 육체의 질병과 상처를 위해 간구할 때 치유와 회복이 일어납니다.

 

셋째는, 재정적인 자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실 때 우리의 궁핍과 빈곤과 가난까지도 짊어지셨습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면 하나님은 땅을 고칠 것이라”(역하7:14) 아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그리스도를 믿어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들마다 삶에 풍요를 허락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시고 이 세상에 두실 때에는 가난, 궁핍, 빈곤이라는 단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죄가 들어온 순간 이 땅은 저주를 받아 그 저주 아래 놓여 이 땅은 가시덤불과 엉겅퀴로 덮여 우리가 땀 흘려 수고해야만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우리는 재정적인 압박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를 잃어버렸습니다늘 헐떡이고, 쫓기고, 궁핍과 지침과 부족함에 연연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리, 기도회 자리, 목장모임에 나올 힘도 없습니다. 염려와 걱정, 근심이 우리를 묶고 있는 것입니다. 풍성하신 하나님과 단절된 체, 풍성함의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님께서 아담과 이브로부터 내려오는 그 저주를 대신 받으셔서 우리로 하여금 그 저주 아래서 속량하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빈곤과 궁핍과 가난, 재정적 저주에서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고후8:9) 예수님이 부요하신 분으로 가난하게 되심은 우리를 위하여 가난과 빈곤, 부족을 짊어지시고 우리를 부요케 하시기 위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두를 위하여 내주신 분이,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거저 주지 않으시겠습니까아버지는 우리를 사랑하시어 그 아들과 함께 선물을 주셨는데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열지 않고, 늘 모셔두고만 있지는 않습니까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당장 풀어 풍성하고 부족하지 않는 삶, 자유함이 있는 인생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김기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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