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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No.25 “코로나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맙시다!”

고덕호수교회 고덕호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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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일상의 회복이 시작됩니다.

‘위드코로나’의 시행으로 학교는 전면 등교하고, 업장도 제제가 풀리고 야외에서 노마스크도 가능해지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전세계적인 추세를 따라 가는 모양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 코로나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하고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하여, 국민들을 두렵게 한 부분도 없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지역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제가 다녀온 남부텍사스는 하루 확진자가 6천명이고,

사망자가 2백여명이었습니다, 이것도 많이 감소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사망자도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 97%로 백신을 맞고 기저질환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휴스턴서울교회도 100% 백신을 맞아서 2천명 가량 성도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식당에서 수백명이 음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거리 식당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우리 부부만 이상할 정도로 그다지 코비드에 대해 걱정하는 눈치가 아니었습니다.

확진이 되도 병원에 가지도 않고, 집에서 조용히 격리하는 등 독감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국도 이제 접종률이 80%이상이고, 게다가 먹는 치료제까지 보급 준비 중이니 이제는 더 이상 코로나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듯합니다. 

 

전문가들도 코로나는 더 이상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고 점점 약화되어 내년에는 소멸되던지 아니면 독감처럼 유행성질병으로 남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백신접종을 2차까지 다 맞으셨다면 그다지 염려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고, 손 씻기와 거리두기 등의 안전조치를 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우리 신앙을 퇴보시키는 사유가 되고, 변명의 기회가 되는 자세는 이제는 버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망설이고 주저하지 말고, 모이고, 예배 드려야 합니다. 목장모임에 참석해야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신앙 안에서 자라도록 교회학교에 보내야 합니다. 

 

지나친 조심은 이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아내지 못하게 하는 장애가 될 것입니다.

이제는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하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경험하고,

변화된 삶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하나님 뜻을 따르는 자의 삶을 살아내야 하는 때입니다.

 

영적성장은 그냥 따라오지 않습니다.

과감히 세상의 관행을 벗어나 모험하는 자세로 하나님의 가치를 붙잡고 돌파할 때 주어지고,

풍성하고 아름다운 삶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너무 조심하는 태도를 버려야합니다. 그렇다고 무모하라는 말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인 되시고 생명의 주관자이시기에 전적으로 맡기고, 믿음의 태도를 분명히 하고,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하는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기지개를 펴고 주 앞에 나아가는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기종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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