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칼럼 No.23 “예수영접 모임에 초대합니다!”
다음 주 주일 오후 2시에는 ‘예수영접모임’이라는 시간이 있습니다.
교회를 처음 오신 분이나 또는 기존에 교회를 출석하셨던 분,
누구든지 고덕호수교회에 다니려고 한다면 꼭 거쳐야 할 첫 번째 과정입니다.
자신이 원하시는 분만 참여할 수 있고, 예배시간에 헌신카드를 작성하여 참석한다는 의사를 밝혀야 합니다.
예수영접모임에서는 신앙의 가장 중요한 기초를 확실하게 이야기합니다.
평생에 한번쯤은 ‘내가 제대로 예수를 믿고 있는지, 구원을 정말 받았는지, 하나님 자녀가 되었는지’ 확실하게 확인 점검을 해야 합니다.
또한 처음 믿는 분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얻고, 주님이 내 인생에 들어오시는 사건이기에 이시간은 너무나 중요한 모임이 될 것입니다.
고덕호수교회는 등록교인과 회원교인이 있습니다. 등록교인이란 ‘편하게 호수교회를 다녀보겠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어도 되고, 예수를 안 믿어도 되며, 헌금을 할 의무도 없습니다. ‘관심이 있어 알아보겠다.’라고 하는 의사입니다.
호수교회는 등록 카드가 없습니다. 누구도 교회를 등록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부담을 주지도 않을 것입니다.
본인이 다닐 교회는 자신이 선택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등록을 원할시 주일예배 후 담임목사와 면담을 하고 다음 주일 예배 시간에 앞에 나와 등록헌신카드에 기록한 후
대표목사에게 기도를 받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등록을 하시고자 원하시면 세 가지에 동의해야 합니다.
등록교인은 ‘예수영접모임’과 ‘목장모임’, ‘생명의 삶’이라는 13주 강의에 참여하겠다는 분들에 한해서
등록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조건을 수락하지 못할 경우는 예배를 드리는 것은 허용하지만 등록은 할 수 없습니다.
회원교인은 세가지 과정을 마친 후, 회원교인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운영윈원회를 거쳐 예배시간에 회원교인들의 찬성여부를 묻고 동의 시 회원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회원교인은 호수교회에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직분임명과 사역을 할 수 있으며
주일성수, 헌금, 성도로서의 책임과 의무, 선거권, 피선거권이 주어집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내가 주님의 뜻에 따라 살겠다.’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의 결단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호수교회는 건강한 교회 성경적인 교회를 추구하여 주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교회를 세워 보고자 하는 소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담임목사가 어떤 사람이며, 어떤 철학과 어떤 목회방향을 가지고 사역하는지를 알아야하고
목사 또한 성도 분들이 어떤 분인지를 잘 알아야 그분에 맞게 양육하고 멘토링하고 말씀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좀 시간은 걸리지만 그러나 더 빠른 길이라 생각합니다.
코로나 펜데믹이라는 사태에 많은 교회들이 힘없이 무너지고 건강하지 않은 현실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기초부터 내실을 다지지 않고 사람만 모여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영접모임에 하나님의 특별하고 강력한 은혜가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다시 한 번 기초를 다지고, 내가 누구이며, 어떤 길을 가고 있는지,
우리에게 분명한 기준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기종 대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