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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에서 벗어나십시오. ”

고덕호수교회 고덕호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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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2024-09-29
본문 시편 147편 1-14절
설교자 김기종 담임목사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마다 아물지 않은 마음의 상처가 있습니다. 이것은 마음과 생각에 접착제처럼 딱 달라붙어서 악성종양처럼 영혼을 고통스럽게힙니다. 상처라는 공간 안에 가두고 내적성장을 막기도 합니다. 극심한 번민에 빠져 일상을 힘겹게 할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떠나게 하며 숨통을 조입니다.

 

시편기자는 하나님께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신다고 고백합니다. 마음이 상한 사람을 고치시고, 그 아픈 곳을 싸매어 주신다.”(3) 불치병과 같은 상처 입은 영혼을 치유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별들의 수효를 헤아리시고, 그 하나하나에 이름을 친히 붙여 주신 창조주이십니다.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고 지혜가 무궁하신 전지전능하신분이십니다(4,5). 창조주요, 전지전능하신 우리 하나님은 모든 인생을 정확히 알고 계시기에 각 사람에게 필요한 처방을 내려 치유하시는 전담 주치의 이십니다.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기 원하십니까? 환자가 아픈 곳을 의사에게 보여주듯이 꽁꽁 싸매어 마음 저 밑바닥에 감춰두었던 상처를 지금 이 시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부터 시작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치유하십니다. 첫째, 찬양입니다(1,12). 상처를 읊조렸던 입술을 이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입술로 바꾸기 바랍니다. 고통의 장소에서 찬양을 시작하면 하나님이 나를 비롯하여 내 환경과 삶을 바꾸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둘째, 겸손입니다(6). 이제는 스스로 해결하려 고집했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겸손히 하나님을 바라보기 바랍니다. ‘여호와는 말의 힘이 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가 억세다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10,11) 셋째, 감사입니다(7). 여기서 감사란 하나님께서 모든 상처와 아픔을 치유해 주실 것을 믿고 먼저 하는 신앙 고백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크고 작은 상처로 고통 속에 있습니까? 처방대로 겸손히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함으로 상처에서 벗어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주변을 일으키셔서 새로운 삶을 열어주시고(8), 필요한 양식을 배불리 채워주시며(14),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사랑을 기대하는 만큼 복을 주시는(11) 복을 주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총이 여러분의 삶에 충만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주님,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고 그 아픈 곳을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보이지 않는 마음의 병으로 힘든 삶을 살아가는 저희들을 잘 아시는 주님! 하나님의 처방은 정확하시며 실수가 없으십니다. 찬양하며, 고집을 내려놓고 감사하는 자로 상처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상처가 치유된 자에게 평안과 먹을거리로, 복으로 함께 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기대합니다. 나를 살리고 나를 일으키고 나를 축복합니다. 모든 마음의 상처에서 자유케 하여 주옵소서! 기쁘고 즐거운 신앙, 행복한 인생으로, 평안한 인생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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