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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삶이 뒤흔들릴 때 ”

고덕호수교회 고덕호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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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2024-04-14
본문 신명기 32장 10-14절
설교자 김기종 담임목사

 

모세는 마치 독수리가 새끼들의 보금자리를 뒤흔들 듯이 하나님께서도 당신이 눈동자처럼 사랑하시는 자녀인 이스라엘의 보금자리를 일부로 뒤흔들고 흩어버리셨다고 합니다. 참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에게 왜 이렇게 하실까요?

 

독수리의 평균 수명은 70년입니다. 40년을 산 후 앞으로 30년을 더 살 것인지 그냥 죽을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독수리가 30년을 더 살려면 환골탈태해야만 합니다. 새끼가 제대로 된 독수리가 되게 하려고 어미독수리는 가시나무로 만들어진 새끼들의 보금자리를 뒤흔듭니다. 그럴 때 어미가 물어다주는 것만 먹고 생명을 유지했던 새끼들이 보금자리를 한꺼번에 박차고 밖으로 던져버릴 수 있게 됩니다. 독수리가 하늘 높이 올라가 새끼를 떨어뜨리고 또 떨어뜨리는 이런 반복된 훈련을 할 때 이것을 통과한 새끼만이 비로소 모든 것을 취하고 누리는 왕으로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는 여러분을 향한 크고 위대한 계획, 복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 백성에게 고원지대를 차지하게 하시며, 밭에서 나온 열매를 먹게 하시며, 바위에서 흘러내리는 꿀을 먹게 하시며, 단단한 바위에서 흘러내리는 기름을 먹게 하셨다. 소젖과 양젖과 어린 양의 기름과, 바산의 숫양과 염소 고기와, 잘 익은 밀과 붉은 빛깔 포도주를 마시게 하셨다.”(13,14) 하나님은 자녀들이 이 복을 받아 누리기를 원하시는데 이것은 훈련된 자, 합당한 그릇이 준비된 자만이 누리는 복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디에 머물고 있습니까? 갓난아기처럼 먹여주는 것만 받아먹으며 유약하게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여러분의 삶이 뒤흔들린다면 자신을 깨트리고 기꺼이 훈련의 자리로 나아가십시오. 발톱도 뽑히고, 깃털도 뽑히고, 부리도 뽑히는 훈련을 받을 때, 이 훈련을 통과할 때 하나님의 또 다른 축복의 역사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예비된 축복을 기억하고 오직 믿음으로 훈련을 통과하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주님, 내가 아끼고 애써 가꿔온 나의 안락한 보금자리가 뒤흔들리고, 흩어버릴 때, 높은 하늘에서 사정없이 떨어져 버릴 때, 모든 것이 다 무너지고 쓰러질 때 혼란스럽습니다. 그러나 그때가 나를 가장 사랑하시기에 나를 나다운 축복의 삶으로 훈련시키시는 아버지의 은혜와 사랑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지금보다 더 강하고 하나님 앞에 더 쓰임 받는 자로 살아가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축복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새끼독수리가 훈련받아 수리가 되어 누리는 제왕적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축복의 인생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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