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단 한 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시편 27편 12절 “내 생명을 내 대적에게 맡기지 마소서 위증자와 악을 토하는 자가 일어나 나를 치려 함이니이다”. 이런 상황에 처한 다윗은 여호와께 딱 한 가지 소원만 아룁니다(4절).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4절).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가 너무나 크고 놀랍기에 더 늦기 전에 남은 생애동안 하나님께 더 가까이 하고 싶다는 소원입니다. 한걸음이라도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고 싶다는 소원입니다. 잘 될수록, 힘들수록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겠다는 소원입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게 해달는 소원입니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며 더 친밀하게 하나님 중심으로 살게 해달라는 소원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이미 베풀어 주신 은혜와 지금 누리고 있는 은혜와 앞으로 주실 은혜가 너무 귀한 것임을 알았기에 이런 소원을 가졌습니다. 그는 단 한 가지 소원을 세 번에 나누어 구체적으로 아룁니다. 첫째 매일 매일 하나님의 집에 머물고 싶습니다.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4절). 사랑하는 주님께 더 가까이 가기 위해서 온종일 하나님의 집에 머물고 싶다는 고백입니다. 둘째 매일 매일 하나님의 은혜 속에 머물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4절). 여호와의 아름다움은 하나님이 주시는 자비와 은혜를 말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이끄시는 은혜 안에 사는 것이 진짜 행복임을 압니다. 셋째 매일 성전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4절). 하나님 앞에 예배하면서 내 삶을 주님께 온전히 드리면서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교통, 교제하는 방법은 말씀과 기도와 찬양과 봉헌입니다.

여러분이 품고 있는 소원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앞으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 소원이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환난 날에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켜주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숨겨주시며 높은 바위 위에 보호해주십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주님! 나에게 단 한 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돈 잘 벌고, 건강하고, 자식 잘되는 것도 아닙니다. 내 남은 일생, 더 늦기 전에, 한 발자국이라도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잘 될수록 힘들수록 주님을 더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주님과 더 친해지고 싶습니다. 더 교통하고 싶습니다. 내 소원을 잠시 접어두고,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내 평생에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보고 내 평생에 성전을 사모하며 살고 싶습니다. 나의 소원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