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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우산 속으로 피하라”

고덕호수교회 고덕호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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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2023-08-13
본문 시편 5:1-12
설교자 김기종 담임목사

살다보면 이런저런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그럴 때 누군가에게 자신의 힘들고 어려운 사정을 털어 놓고 위로받고 싶은 때가있습니다. 여러분은 누구에게 어려움을 말하고 위로받습니까? 말로 형언할 수 없을 만큼 힘들었던 다윗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소리를 지르며 울부짖습니다. “여호와여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소서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1,2) 이렇게 간절히 호소한 후 문제가 해결된 그는 하나님께 기쁨으로 찬양합니다.

 

어떻게 문제가 해결되었을까요? “그러나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 외치고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11). 문제를 가지고 주께 피하였기에 해결 되었습니다. 11절 본문의 그러나는 주께 피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결정의 결과가 확연히 다름을 강조합니다. 아무리 큰 다수의 문제가 있다할지라도 그러나 주께 피하면 해결된다는 삶의 방향을 바꾸는 강력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께 피한다는 것은 주님의 우산 속으로 들어간다.”는 말입니다. 그 우산 속에 들어가면 주께서 보호해주시고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시는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은 문제를 만난 인생이 피할 유일한 우산이십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루의 시작을 기도로 유일한 우산이신 예수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3). 예배로 유일한 우산이신 예수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7).

 

이처럼 당신의 우산 속으로 피하는 자에게 주님은 복을 주십니다.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그를 호위하시리이다(12). 다윗이 우산 속으로 피할 때 즉 예배의 자리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사랑해주시고 기쁨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이길 수 있도록 충전해주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신자들에게 우산 속으로 피하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언제, 어디서나 문제를 만나거든 예수님의 우산을 펼치십시오. 다시 말해 기도의 자리, 예배의 자리로 나오기 바랍니다.

 

혹시 힘들고 지쳐 낙망하고 넘어져 일어날 힘조차 전혀 없습니까? 이런 문제 앞에서 나는 어떤 모습입니까? 문제해결을 위해 주님께 피합니까? 오늘 내가 꼭 해결 받아야 할 문제는 무엇입니까? 오늘은 내가 주님의 우산 속으로 피하는 날입니다. 가정, 직장, 사업장 내 삶의 전 영역에 주님의 우산을 펼치십시오. 주님의 우산 속으로 피하면 원수의 소리와 방해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잊지 말고 기억하십시오. 우산 속으로 피하여 주님을 부르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시는 역사가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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