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칼럼 No.15 "소원대로 되는 인생"
선한 일을 여러분 가운데서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시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빌1:6)
하나님은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셔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것을 염원하게 하시고 실천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빌2:13)
하나님은 우리 안에 소원을 두고 살게 하시고 그 일을 완성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자신의 소원을 따라 살아가면 반드시 어느 날인가 이루어지는 법입니다. 그렇기에 사람이 무슨 마음을 가지고 어떤 소원을 품고 있는 가가 중요합니다. 가령 나는 꼭 돈 벌어 성공해야겠다. 나는 꼭 타락해야겠다. 나는 여행지를 가봐야겠다. 하고 싶은 일을 해야겠다. 이런 사업을 해야지.. 등등 시간이 많이 흐르고 나면 그 사람이 소원을 품은 대로 그렇게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젊어서부터 마음에 소원이 있었습니다. 건강한 교회, 멋진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 마음에 떠나질 않았습니다. 평생 살아오며 '어떻게 하면 좋은 교회를 세울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한번도 잃어버리지 않고 달려왔는데 드디어 새성전에 입당하게 되었고, 여전히 건강한 교회를 꿈꾸고 있습니다.
건축공사 기간은 10개월이 걸렸지만, 여기까지 오는데에는 제 평생이 걸렸습니다.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어떻게 살아왔는지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제 안에 소원을 두시고 선한 일을 시작하시고 완성해 가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인도하심과 은혜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남았습니다. 새성전에서 처음 예배를 드리는 감동에 앞서, 어떻게 하면 신약교회 같은 건강한 교회를 세울수 있을까 늘 고민이 떠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성도님들이 행복한 신앙생활과 변화된 삶으로 하나님나라복음을 전수하고 모두 함께하는 공동체를 세울수 있을까? 우리가 같은 소원, 같은 염원을 가짐으로 주께서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교회는 나만의 교회가 아니라 주님의 교회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품은 소원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선한 일을 위해 여러분을 부르시고, 마음에 품게 하십니다. 나의 악한 계획을 버리고 하나님의 소원을 붙잡으시길 바랍니다. 사단도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주지만 하나님도 소원을 완성하시는 분이십니다.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꼭 이루어지길 축복합니다.
김기종 대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