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No.4 "고난도 행복이 되도록"
"고난도 행복이 되도록"
흔히 우리 자녀들이 성장 하면서 고통받지 않도록, 상처받지 않도록 조심도 하고 늘 기도합니다.
지나간 시간에 부모나 세상으로 부터 어려움을 당하면서 성장하는 자녀들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도를 바꾸기로 하였습니다.
자녀들의 인생에 고난도, 고통도 없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고,
역경도 주시고 어려움도 주시어 고난도 이기고 고통도 감당하여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독립 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자녀들이 편안하게 고생도 하지 않으면서 하고 싶은것 다 할 수 있게 해주며 자라게 하는 것은 자식을 망치는 지름길 입니다.
똑똑하고 재능이 많은 것보다, 지능지수가 높은것 보다, 역경지수가 높아야 합니다.
작은 고난과 갈등을 이기는 것은 앞으로 다가올 큰 고난을 감당하는 약이 될 것입니다.
언제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습니까?
제 경험으로는 인생의 바닥을 칠 때 간절히 하나님을 찾고 절로 기도가 터져 나오더라는 것입니다.
평안할 때, 평범할 때는 하나님을 가까히 구하지 않습니다. 신앙이 성장하는데에는 고통이 필요합니다.
언제 기도를 배울 수 있습니까?
고통을 통해 절박함을 통해 기도를 배우고 하나님앞에 나아가게 됩니다.
우리 자녀들이 겉만 신앙인이 아니라 깊이있는 신앙으로 묵직한 울림이 있는 자녀로 자라가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고난의 길에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일어난 사람들입니다.
정금같이 단련하여 다듬어진 사람이 하나님 앞에 사용되어지고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을 감당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한 사람도 예외없이 인간의 악함과 욕심, 교만함, 자기자랑, 오만함, 허황됨, 세상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온전하게 되기 까지의 과정이 있어야만 그 인생을 축복하시고 붙들어 주시어 하나님의 그릇이 되어 같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안락함과 안일함속에 살아가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주 설교 '고난도 행복입니다'에서 처럼 무엇이 진정한 행복인지 구별할 수 있는 자녀가 되도록 기도 해야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때론 실수도 하고 실패를 해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하나님을 붙들고 감사 할 수 있는 믿음의 거장이 되도록 어른들이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합니다.
앞으로 세상은 더 힘들어지고 그 세상 속에서 믿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간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시대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과 자녀들을 다루시도록 맡겨 드려야합니다.
뺀질대면 뺀질댈수록 인생은 헤메는 인생이 되는것입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 치열한 갈등과 방황 속에서 질문을 거듭 되뇌이면서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함을 믿고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여
거친 파도를 넘을 수 있는 단단한 자녀가 되도록 기도하고 가르칩시다.
김기종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