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pass word를 입력하십시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 사회는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열리는 세상입니다. 그렇다면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는 어떻게 열릴까요? 본문에 가나안여인은 딸이 흉악한 귀신에 들려 괴로움을 당하자 예수께 나아와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내 딸이, 귀신이 들려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큰 소리로 외칩니다. 그녀는 딸의 문제를 해결하는 패스워드를 발견한 후 지체하지 않고 예수께 외쳐 간구합니다. 그녀는 이방인이라는 이유로 예수께 개 취급을 당해도 또 희망 꺾으려 가로막는 세력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예수께 대한 희망’, ‘예수면 된다’는 패스워드를 계속 입력합니다.

이방 사람인 그녀는 어떻게 희망을 붙들게 되었을까요? 누군가가 전해준 복음 때문입니다. 이 복음이 그녀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복음’이 ‘예수님을 향한 희망’으로 그녀의 삶을 움직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살 소망이 없는 마른 뼈와 같은 영혼을 희망의 사람으로 바꾸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밖에 없습니다. 예수가 희망인 사람은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자석에 이끌리듯 예수 앞으로 나옵니다. 고난이 중첩되더라도 고난을 예수 희망으로 뛰어 넘습니다. 사람들의 자조 섞인 말에도 예수가 희망인 사람은 시험에 들지 않고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은혜로 받습니다. 그리고 예수께 더 가까이 나아가 엎드립니다(25절). 하나님은 예수가 희망인 사람에게 믿음의 통로를 열어주시고 기적을 베풀어주십니다. 끝까지 예수가 희망임을 굳건히 믿는 성도에게 이런 놀라은 기적의 은혜가 있습니다.

지금 질병, 관계의 분열, 물질 등의 문제 앞에 서 있습니까? 세상에서도 희망을 부여잡고 끝까지 버티라고 합니다. 여러분에게 희망은 무엇입니까? 희망은 예수님이 하실 일을 끝까지 기대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어떻게요? 험산준령과 같은 문제 앞에 예수만이 희망임을 믿고 더욱 더 예수 그분 앞에 나아와 무릎 꿇고 간청해야 합니다. 이렇게 희망의 패스워드를 계속 입력하면 그 끝은 기적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사실을 믿고 주님 앞으로 한 걸음 더 바짝 나아와 희망의 pass word를 입력하여 기적을 체험하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주님! 우리가 세상의 많은 방해 세력 앞에 무너져 주님을 향한 희망을, 믿음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흉악한 귀신 들린 여인의 딸을 고치신 것처럼 우리의 어떠한 문제라도 고쳐주실 수 있는 능력의 주님이십니다. “주님 그렇습니다. 그러나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얻어먹습니다.” 이 시간 주님께 나아와 무릎을 꿇고 가나안 여인처럼 고백합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희망이십니다. 그 어떠한 순간에도 예수 희망의 패스워드를 입력하겠습니다. 이것이 믿음이 되어 기적을 일으키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