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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된 복을 받을 자 ”

고덕호수교회 고덕호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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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2023-09-24
본문 창세기 22:12-19
설교자 김기종 담임목사님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100세 때 낳은 귀하디귀한 아들을 번제물로 바치라고 하십니다. 아브라함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사흘 길을 걸어 모리아 산으로 올라가 아들을 번제물로 드리기 위해 결박하고 칼을 들어 죽이려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다급한 목소리로 아브라함을 두 번이나 부르십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중단해라 이제야 네가 나를 경외하는 줄을 알았다.” 아브라함은 근처 수풀에 하나님께서 준비해두신 숫양을 가져다가 제물로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셨다하여 아브라함은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준비하고기다리셨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이삭을 죽일 의도가 전혀 없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에게 왜 이런 무리한 요구를 하신 걸까요? 하나님의 관심은 처음부터 아브라함에게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아브라함의 중심, 본심이 무엇인지, 신앙이 어느 정도인지 보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신 아브라함의 신앙은 어땠습니까? 아브라함이 칼을 들어 이삭을 죽이려할 때 하나님께서 급히 막으시고 아브람에게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 아노라.”’(12) 여기서 경외란 어떤 뜻입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고 예전과 동일하게 하나님께 행동하는 신앙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기뻐하시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살았습니까? 첫째, 입술의 말을 지켰습니다. 아들을 번제물로 바치라는 말도 안 되는 하나님의 요구를 듣고 그는 신앙이 흔들릴까봐 절대 아내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절대 입술을 벌리지 않았습니다. 둘째, 약속의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네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하겠다. 하늘의 별과같이 바다의 모래알처럼 천하 만민이 복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죽인다하여도 다시 살리실 것이다.’(11:17-19)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이 약속의 말씀을, 부활신앙을 꽉 붙들었습니다. 셋째, 자신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에 대한 살아있는 신앙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여호와 이레의 복을 받았습니다.(16-18)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현재적인 복과 앞으로 주실 복입니다.

 

우리도 인생 가운데 여러 시험이 있는데 이 때 우리의 중심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바른 믿음이 있다면 아브라함처럼 시험 뒤에 준비해두신 여호와의 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큰 결단은 큰 축복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시험을 당할 때 요동치 말고 주님만을 바라보기 바랍니다. 산 신앙을 가지고, 약속의 말씀을 꽉 붙들고, 입술의 말을 지키며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여호와이레 복을 받아 누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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