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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4 생명의삶 간증 - 김예희

고덕호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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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트남 목장 소속 김예희입니다. 간증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과 13주동안 귀한 말씀으로 생명의 삶 강의를 해 주신 김기종 목사님, 그리고 김미희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앞서 간증한 김승영 형제와 6년의 연애를 끝으로 작년 11월에 결혼하여 평택 고덕신도시에 오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약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여러 사역을 맡으며 섬겼던 교회를 떠나게 되는 것이 아쉽기도 했지만, 하나님께서 이 지역으로 보내신 뜻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새로운 교회에 대해 기도하였습니다. 사실 제가 찾는 교회는 딱 하나, 초신자인 남편을 위한 교회였습니다.

 

하지만 말씀에 대한 교육과 기도 등 저의 기도제목에 부합한 교회를 찾는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고 찾아보면서 기도하는 와중에, 고덕호수교회를 알게 되었고, 그렇게 올해 1월 둘째 주 주일 첫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한 달여간 매 주일예배마다 감동이었고 이 교회를 만났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감사였습니다. 그 이후, 예수영접모임과 생명의 삶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삶을 받기 전의 저는 모든 신앙생활의 초점이 남편에게 향해 있었습니다. 새로운 교회에서 내가 어떻게 하면 남편을 잘 이끌어 줄 수 있을까? 내가 어떻게 하면 남편의 신앙생활에 도움이 될까? 였습니다. 하지만 남편을 생각하느라 정작 지금까지 지쳐 있고 회복하지 못했던 제 믿음은 전혀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이 생명의 삶의 기회조차도 남편이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라고만 여겼지만, 이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제 자신을 더 돌아보게 하셨고, 스스로 믿음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생명의 삶의 내용 중, 구원의 확신도 다시 한번 더 가지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섬김과 헌신에 대한 소중함을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것, 그 사역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맡겨졌던 사역 속에서 감사와 기쁨을 누리지 못했고, 그것을 제가 하려고만 했기에 때로는 짐이었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교회에 가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저를 제일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부분을 돌아보게 하셨고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지만 그저 입술로만 고백하며 이제는 편하게 신앙생활을 하려고 생각했던 저의 어리석은 생각을 바꾸셨고,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전성기는 짧다 라는 이 사실을 강하게 깨닫게 하셨습니다.

 

생명의 삶을 통하여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주어진 곳에서 하나님께서 나를 향해 무엇을 원하는지 분별하고 실천하며 사는 것이었습니다. 13주라는 시간 동안 하나님께서 저를 향한 마음과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느끼고, 지쳐 있던 제 마음을 만져 주시고 위로하여 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남편의 변화는 제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의 때에 맞춰 변화되어 함께 성장할 것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더 알아가고 믿음을 점검하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그분과 함께하고자 하시는 모든 분들께 생명의 삶을 추천 드립니다. 그 누구보다도 영혼을 사랑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김기종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함께 수업을 들은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해준 남편에게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생명의 삶을 통해 깨달음을 주시고 이 기간 가운데 저희 가정에 귀한 생명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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