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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No. 87 새해는 소망이 이루어집니다

고덕호수교회 고덕호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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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도 한해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다짐, 새로운 마음, 새로운 소망을 가지고 출발 했습니다. 새해에 하나님께 소원과 소망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송구영신 예배시간에 제출한 24년도 성도들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면서 느낀 것은 저마다 기도 제목 속에 꿈과 소원과 바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새해 소망에 대해 설문조사 했더니 가장 많은 것이 본인 또는 가족들의 건강 관련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주변인과의 관계, 그리고 경제활동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러분의 24년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24년 개인적인 소망은 담임목사로써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제 역할을 감당하는 겁니다. 담임목회자가 무너지면 다 무너지는 것을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신실하게 말씀을 준비하고 교회와 성도를 위해 기도하는 것, 성도들을 잘 양육하고 훈련시키는 것 등입니다. 교회 안팎에서도 제 역할을 감당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가정적으로는 가족의 건강과 각자의 위치에서 신앙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역에 지쳐 가족에게 소홀하지 않는 것입니다. 쉼과 자유와 행복한 가정을 세워가는 것입니다아내는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남편을 아낌없이 내조하고, 자녀들의 멘토가 되어 잘 이끌어 주고, 큰 아들은 새해 빨리 장가가는 일이고, 둘째는 영적으로 성장하고 서울대 대학원에 진학하며, 셋째 딸은 학교생활과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입니다.

 

교회적인 소망은 한 해 동안도 고덕호수교회가 감당해야 하는 일을 계속해서 잘해내는 것입니다. 교회 존재 목적인 영혼구원과 목자들을 세우는 것입니다. 300명 등록 30명 세례, 24개 목장으로 분가하는 것입니다. 새해는 가능한 전도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 고덕신도시는 황금어장입니다. 수많은 영혼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신앙의 회복과 치유가 필요한 영혼들이 많습니다. 고덕호수교회가 많은 영혼을 품고 일으키고, 세우는 강한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선교적으로는 모든 성도들이 열방을 품고 각목장의 선교사님들을 중보하고 후원하여 비전 트립을 가는 것입니다. 멀지않은 시간에 선교지를 함께 방문해 보는 소망이 있습니다.

 

또한 자녀교육을 책임지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 다음세대에게 과감히 투자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마다 아이들이 줄고 있습니다. 고덕호수교회에 많은 아이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신앙으로 가르치고 잘 자라주어 너무 감사합니다. 올 한 해도 집중하여 자녀들을 믿음의 세대로 세워가는 일에 모든 성도들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24년 한해 여러분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분명하고도 구체적으로 정하고 주께서 어떻게 이루시고 응답하시는지 확인해 보는 소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간절한 소원, 소망이 이루어져 나도 일어나고, 일으키는 사람, 일으키는 교회가 됩시다.

 

기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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