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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No.10 “세겹줄 기도회.”

고덕호수교회 고덕호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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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겹줄 기도회"

 

여러분은 같은 생각을 품고,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마음이 되어서, 내 기쁨이 넘치게 해 주십시오.

무슨 일을 하든지 경쟁심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고, 자기보다 서로 남을 낫게 여기십시오.

또한 여러분은 자기 일만 돌보지 말고, 서로 다른 사람들의 일도 돌보아 주십시오.

여러분 안에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 그것은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기도 합니다.(2:1-5)

 

고덕호수교회가 하나님의 특별한 여정을 통하여 준비하시고 남다른 사람들을,

특별한 사람들을 부르셔서 좋은 교회로 세워 가심을 느낍니다.

고덕호수교회는 자연스럽고 강요하지 않으며 자발적으로 함께하는 교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부담 갖지 말고 편안함으로 주님의 작은 감동과 인도하심으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코로나로 자유롭지 못한 시간을 보내며 너나 할 것 없이 우울함과 외로움으로 자기 세계 안에 너무 오래 있기도 하였습니다. 마음껏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자유로운 영혼 되시길 바랍니다.

 

건축준공을 앞두고 한마음으로 세겹줄 기도를 10일간 합니다.

혼자 싸우면 지지만, 둘이 힘을 합하면 적에게 맞설 수 있다. 세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전도서4:12)

혼자 하는 기도도 중요하지만 셋이 짝이 되어서 함께 하는 기도입니다.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고싶은 분들끼리 짝을 이루되 남녀, 부부, 목자와 목녀는 같은 짝으로 만들지 못합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전체 교인을 서로 연결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분을 조장으로 세우고 조원의 기도제목을 받습니다. 조원에게 문자를 보내고 담임목사에게도 전달합니다.

기도 짝은 매일 10일 동안 매일 하루 한 번씩 서로 전화를 하여 기도응답 여부를 묻고 문안을 하며 다음날도 빠지지 말자고 격려합니다. 그리고 서로 취침 전 반드시 짝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렇게 하면 포기하지 않고 새벽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새벽6시에 15분정도 찬양, 말씀 듣고 약 10분간 조별로 통성기도를 합니다.

후 개인기도하고 자유롭게 돌아갑니다.

 

세겹줄 기도회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오전 5시까지 음식을 먹지 않고 합니다.

간단한 커피나 음료는 가능합니다. 금식하며 한다는 것은 간절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간다는 의미입니다.

목장있는 날에는 음식을 드실 수 있습니다. 기도제목은 구체적인 것으로 정하여 해야합니다.

중간에 응답을 받으면 다른 기도제목을 정합니다.

한 조가 개근을 하면 개근상을 드립니다. 함께 식사하는 한 장입니다.

짝 기도 후 일찍 가야하는 분들은 즉시 나가도 됩니다.

마지막은 응답받을 기도 제목을 제출하고 예배시간에 간증합니다.

때로 어떤 기도는 금방 응답되기도 하지만, 어떤 기도는 오랜 시간을 두고 응답받기도 합니다.

 

갑자기 않하던 일을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어떤 때는 새벽을 깨우고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간구하는 몸부림도 반드시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삶에서 저마다 어려움과 고통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이 그냥두지를 않습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 간절한 소원에 답하시고 호수교회공동체 지체들에게 하늘로부터 오는 응답을 주실 것입니다.

무엇보다 영혼의 호흡인 기도를 멈추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함께 승리의 노래를 부릅시다.

 

김기종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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