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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포도주를 만드는 사람들

고덕호수교회 고덕호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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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2020-12-13
본문 요한복음 2:1-11
설교자 김기종 담임목사

"포도주를 만드는 사람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선 어려움 가운데 우리를 더욱 믿음의 삶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하늘과 땅을 연결하시고 죄인 된 우리를 하나님과 연결 하셨듯이, 우리는 이 땅과 하늘을 연결하는 통로로 부르심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선 말씀을 따르는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그 일을 행하십니다.

 

우리가 이러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 어떤 의도로 일하고 계시며, 말씀하시고 행하시는지 알아야합니다. 예수님은 우리 각자가 믿음의 삶을 살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본문에 나오는 가나의 혼인찬치에서도 주님은 제자들을 믿음의 사람들로 세워가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선 이 첫 표적을 통해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시고 제자들에게 믿음을 더하시며 주님을 따르는 자들이 경험하게 될 포도주와 같은 새로운 인생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고 계십니다. 또한 하나님나라는 잔치 집 같이 기쁨과 은혜, 감사가 풍성함을 알려주고 계십니다.

 

그런데 잔치 집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1. 잔치에 없어서는 안 될 포도주가 떨어진 것입니다.

이 시대는 가나의 혼인잔치처럼 포도주가 떨어진 시대입니다. 다 가지고 있는 것 같은 세상이지만 무엇인가 부족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무엇인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우리의 마음엔 기쁨과 소망이, 구원의 감격이 가득한가요?

 

2. 이런 상황을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는 알았고 이것을 예수님께 알려줍니다.

마리아는 문제를 예수님께로 가져왔습니다. 나는 할 수 없지만 주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주님을 신뢰하고 그분께 문제를 맡깁시다.

그리고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예수님이 시키는 일은 그대로 순종할 것을 부탁합니다.

그분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것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3. 예수님께선 정결예식을 따라 준비되어있던 돌항아리 6개에 물을 채우라 말씀하십니다.

하인들은 이해가 할 수 없었지만 그대로 행했습니다. 그리고 그 항아리의 물들은 모두 포도주로 변했습니다. 우리도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 말씀을 따라가는 사람들의 인생은 기적의 인생이 될 것입니다.

 

4. 이러한 기적을 대하는 사람들은 두부류로 나눠집니다.

먼저는 좋은 포도주가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지만 그저 마시고 즐기는 사람들이 있고 두 번째는 그것이 어디에서 왔는지, 누가 하신 일인지 알고 있고, 그 기적에 수고하고 동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주님께서 하라고 하신 일이기 때문에 다 이해가 안 되지만 믿음으로 순종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세상은 알 수 없는 기적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믿음의 순종을 통하여 기적과 역사를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이유는 단순히 떨어진 포도주를 채우시기 위함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을 따라갈 때 우리 삶을 완전히 새롭게 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세상은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이기적이며 욕심과 허영이 가득한 시대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자신의 잔치만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나라 잔치로 풍성하게 할 말씀 앞에 순종하고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영광을 위해 일어나는 교회입니다.

 

이러한 자들은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는 다니엘 123절 말씀처럼 빛나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만나 아무 맛이 없는 물 같은 인생에서 향기 가득한 포도주 같은 새로운 인생으로 삶이 변화되길 바랍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교회와 성도들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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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숙 김천숙님 포함 2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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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5.20:55 2020-12-13 요한복음 2:1-11 김기종 담임목사 32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