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No. 121 “ 25년 사역부서를 신청하십시오 ”
![고덕호수교회](/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230/230.png?t=1608064410)
고덕호수교회는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교회입니다. 집에서 모이는 목장을 교회라고 부릅니다. 불신자와 신자, 어린아이와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모입니다. 목장 모임의 목적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입니다. 목장에서 삶이 변하고 하나님을 경험하며 제자가 되어 갑니다.
여러 개의 가정교회(목장)가 모여 고덕호수교회를 이룹니다. 이를 연합교회라고 부르고 주일예배를 연합예배라고 합니다. 연합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은 가정교회 존재 목적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주일예배를 통해 은혜를 받고 결단하며, 삶 공부를 통하여 하나님을 알아갑니다. 교회학교는 자녀교육을 책임집니다.
연합교회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사역부서가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사역부서장을 중심으로 25년 사역 박람회를 통하여 자신이 감당할 사역부서를 선택하고 사역부서 안에서 주어지는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할 때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12/8)부터 12월22일까지 25년 사역부서 박람회를 진행합니다. 나누어드린 사역부서 신청서에 자신이 감당할 사역을 선택하여 로비에 제출하면 됩니다. 모든 성도는 1인 1사역을 지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단, 회원 교인은 모든 부서의 사역을 신청할 수 있으나 등록 교인은 성도 앞에 서는 사역인 예배사역부, 새가족부, 교육사역 부서를 제외한 다른 사역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회원교인이면서 사역 선택을 하지 않으시는 분은 회원교인의 자격이 상실되어 다시 회원영입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감당할 만한 적절한 사역을 기도하면서 사역 박람회 기간에 선택할 수 있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첫째, 자신이 감당하고자 하는 사역을 신청해주는 것입니다. 이미 하고 있고, 계속 그 사역을 하고자 하시면 신청하면 됩니다.
둘째, 자신이 하고 싶은 사역이 다른 사역부서에도 있다면 그 사역부서에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때 세 개 까지 가능합니다. 셋째, 사역을 하려고 하면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사역보다 희생이 따르는 사역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희생이 따르는 사역을 하나 선택하고 그다음에 희생이 덜 따르는 사역을 할 수 있는 부서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연합교회 사역 박람회를 통하여 기존 성도들에게는 부서 활동을 배울 수 있게 해주고, 자신이 원하는 사역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고, 사역부서에는 부서에 필요한 사역자를 발굴할 수 있도록 해주고, 새로운 교인들에게는 사역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로써 받은 은혜와 사랑이 있다면 그 은혜를 더 은혜 되게하기 위해서 사역에 참여해야 합니다. 자신을 희생하며 헌신할 때, 신앙이 성장하며 더욱 성숙한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한번 정한 사역은 적어도 일 년은 감당해야 합니다. 신청만 해놓고 아무 일도 하지 않거나 중도에 내려놓으려는 사람은 없기를 바랍니다.
사역을 맡아 봉사한다는 것은 어려움도 있고 불편함도 있을 것이지만, 주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일이라고 생각하고 결단하면, 주께서 힘도 주시고 건강도 주시고, 감당할 능력을 주실 뿐만 아니라 나의 삶에 더하시는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연합교회 사역은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기에 모든 성도는 기쁨으로 자원하여 주시고, 작은 사역이라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등록한 교회에 언제까지 손님이 아니라 이제는 주인이 되어 주십시오. 작은 것 하나라도 감당할 때 보람이 있고, 감사가 있고, 행복한 신앙생활이 될 것입니다.
김기종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