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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No.49 하나님을 눈으로 보고 싶다

고덕호수교회 고덕호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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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에게 전도를 하다보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하나님을 보여주면 믿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탈출시킨 지도자 모세도 하나님께 당신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청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모세를 꾸짖지 않으시고 자신의 뒷모습만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너무나도 크시기 때문에 작디작은 인간이 그 모습을 정면으로 보았다가 영광에 압도되어 죽을까봐 그러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본 사람들은 모두 압도되어서 죽다시피 되는것을 성경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사고와 이해를 초월하는 분이십니다. 광대한 우주를 말씀으로 지으시고 자연법칙을 만드셔서 우주를 지탱하는 큰분이면서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주관하시는 섬세하신 분이십니다.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크신 분이면서, 약70억 인구중의 한 사람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작은일에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항상 그의 자녀들과 더불어 같이하시는 분이십니다.이런 인격체를 머리에 그린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모세를 통해 십계명을 주실 때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제2계명을 주신 이유입니다.

 

이처럼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하나님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시기위해 하나님은 성자 하나님을 인간으로 세상에 보내셨습니다.그랬기 때문에 제자 빌립이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했을 때 예수님은 이렇게 답하셨습니다. “빌립아, 나를 본 사람은 아버지를 보았다. 그런데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아버지를 보여 주십시오’하고 말하느냐?” (요14:9)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호수에서 몰아치는 풍랑을 꾸짖어 잔잔케 하심으로 하나님이 자연법칙을 제어할 수 있는 분임을 보여 주셨습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고, 다섯 개의 빵과 두 마리의 물고기로 5,000명을 먹이셨습니다. 하나님은 초자연적인 분이시기 때문에 자연법칙을 뛰어 넘는 방법으로 일하실 수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병자를 고치셔서 하나님은 치유하는 분이시라는 것을 보여주셨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셔서 죽음도 극복할수 있는 분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제자들을 변호하고 옹호하심으로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품으시는 분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가난한 사람, 낮은 사람, 불경건한 사람들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셔서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께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죽음이라는 관문을 지나 천국에 가면 하나님을 직접 볼 수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너무 크시기 때문에 천국에 가서도 점점 더 알아가야 할 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더 많이 알면 알수록, 더 많이 사랑하게 되고 경외하게 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서는 우리의 눈으로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체험할 수는 있습니다. 이것은 순종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예수님은 계명을 쫓는 사람들에게 자신과 아버지를 나타내 보여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순종 가운데 하나님을 체험하게 될 때, 언어로는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안다’고 말할수 있게 됩니다. (미국텍사스,휴스톤서울교회 최영기목사 저 ‘주님의마음’에서 발췌)
                               

 

 

김기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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