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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No.46 그 곳에서

고덕호수교회 고덕호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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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남도 있고 헤어짐도 있습니다.

교회에서도 새롭게 오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이유에서든 떠나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환경과 상황이 있고, 또는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부르시고 하는 과정도 있습니다.

한가지 권면을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누구든지 있는 그곳에서 잘살아야 한다는 것이며,

어디에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곳이 어디든지 하나님과의 관계와 영적 생활을 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아무 조건없는 사랑에 나 또한, 그 사랑에 이끌려 겸손히 주를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있는 그곳에서 잘 감당하지 못하면 어디에 있든지 잘하지 못할 것입니다. 자신에게 있어서 계속되는 손해입니다.

 

신앙생활을 잘해야 하는 이유는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 잘해야 하는 것입니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인생과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본인에게 유익이고, 행복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삶에 어려움과 괴로움이 끝나지 않는 것은 계속되는 영적 방황과 갈등으로 하나님 앞에

마음을 정하지 못함으로 오는 결과입니다. 언젠가는 믿음생활과 교회생활을 제대로 하겠지 하면서 시간은

흐르고 변화되지 않는 자신의 모습으로 괴로워합니다.

 

동물의 왕국에서 떼를 지어 이동하는 동물 중에 유독 제일 뒤에서 독단 행동을 하며,

배회하는 동물은 반드시 사자의 표적이 되고 잡아먹히게 됩니다. 영적세계는 아주 정확합니다.

느슨하게 뒤에서 여유를 부리고 배회하면 영락없이 사단의 유혹에 잡히게 됩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리와 함께 힘있게 살아가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마음을 정하고, 진중해야 합니다. 예배를 드리는 것도 10분 일찍 와서 미리 기도로 준비하고,

미리 헌금도 준비하며, 찬양도 전심으로 하고, 기도도 큰소리로, 말씀을 듣는 것도 집중하면 더 큰 은혜로

와닿을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자신을 위해 더 사모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열린 마음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처음이라 어색하지만 내가 먼저 섬기고 관심을 보이고 감동을 주시는 대로

봉사하는 것입니다. 

 

억지로도 아니고, 인색함도 아니고, 자유롭게 하되 이왕 믿는 것 좀 더 변화와 은혜를 입고자 하는

열정만큼은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 누구든지 고덕호수교회 오셔서 삶에 연단이 그치고, 치유와

회복으로 감사하며 기쁨이 충만하여 이곳에 정말 잘 왔다! 주께서 보내시고 부르셨구나! 확인되는

자리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있는 그곳에 믿음의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똑같은 태도를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마음을 정해야 합니다.

그것은 놀라운 축복으로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김기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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