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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No.27 “즐겁고, 행복한 교회를 위한 조언”

고덕호수교회 고덕호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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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건축하고 첫 번째 맞이하는 추수감사절입니다.

저로서는 감개무량하고 찐한 감동이 있습니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캄캄하기만 합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이고, 철저한 인도하심이었습니다.

제가 무엇을 잘해서 이렇게 건축을 한 것도 아니고

주께서 이 종을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오늘 이렇게 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연약한 자들을 들어 복을 주시고 기회를 주시고, 기꺼이 사용하여 주십니다.

 

호수교회는 개척멤버가 없이 시작된 교회라 누구나 처음이고, 낯설을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눈물로 기도하고 금식하여 벽돌한 장 쌓는 정성이 없이 모이게 되어서 조금은 내 집 같은 마음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교회는 주님께서 피를 흘려주심으로 그 피를 마시고 그 피를 믿는 자들이 함께 모여 주님의 한 몸을 이루어가는 과정인 것입니다.

얼마나 호수교회가 세워지길 주님이 원하셨는지 아직도 세상 속에 죽은 영혼, 고통당하는 영혼, 목마른 영혼, 탕자같은 영혼이 많은지

호수교회를 통하여 잃어버린 자를 찾기 위하여 주님이 친히 호수교회를 세워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나 호수교회는 처음이기 때문에 행복하고, 성숙한 교회를 함께 세워가기 위해서 저는 몇 가지 당부를 해보겠습니다.

 

첫 째는. 등록헌신하고 교회전체 톡방에 계신 분들은 담임목사가 글을 올리면 꼭 대답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톡 방에는 호수교회를 다니겠다고 검증된 분만 초대하겠습니다. 저는 대답을 하지 않을 경우 쉽게 상처를 받습니다.

글을 보시면 반드시 대답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서로를 존중한다는 것이며, 예의이기 떄문입니다.

가족 그 이상의 가족은 목회자 혼자 만들어 갈 수 없는 것입니다.

 

두 번째, 호수교회의 주인은 담임목사나 특정한 사람이 아닙니다.

주님의 교회이며 주님이 주인이며 또한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이 주인이며 다함께 주인입니다.

이 세상에서 주님께서 우리를 서로 사랑하며, 서로 섬기고, 힘을 합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를 특별히 부르셨습니다.

호수교회는 다양한 분들이 오고 계십니다. 주께서 목숨을 주고 산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따뜻한 성도가 되시길 부탁드립니다.

절대로 상대방에 대하여 평가하거나 다른 사람에 대하여 함부로 말하는 일이 없기를 미리 부탁을 드립니다. 

 

세 번째, 앞으로 호수교회는 담임목사나 사역자가 모든 일을 감당하는 교회가 아니라

평신도가 여러 부서에서 맡은 은사대로 분담하는 교회로 세워져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적어도 교회에서 한 가지 봉사는 꼭 감당하고 목장에서도 한 가지 사역은 꼭 감당하는 호수교회로 세워 갈 수 있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자신이 수고하고, 정성을 드려야 자신의 교회를 사랑하고 보람도 있고 참여하는 자세가 되어야

소속감도 생기고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더 경험하게 되고 영적으로도 성장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성전건축하다 보니 쏜살같이 한해가 지나갔습니다.

준비하고 기다려온 시간이 이제부터 온전한교회, 올바른교회, 성경적이고 건강한교회로

고덕신도시에 자리잡게 되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고,

함께 즐거워하는 행복한 성도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기종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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