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잊어버린 다른 세대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가나안땅을 정복한 이스라엘백성들은 다음 세대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사사기 2장 10절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우리의 믿음과 신앙의 대를 이어 갈 세대를 ‘다음세대’라 합니다. 그런데 본문은 ‘다음세대’를 ‘다른 세대’, ‘새로운 세대’라 말합니다. ‘다른 세대’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삶의 기준이 자기 자신, 세상인 모양만 이스라엘 백성일뿐 신앙적으로는 하나님을 잊어버린 세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입니다.

  어떻게 다른 세대가 생겼을까요? 사사기 2장 7절 ‘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지도자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그 백성들을 하나님께 인도할 바른 지도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여호수아는 사는 날 동안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통해 큰일을 행하셨고 이스라엘백성들은 지도자 여호수아와 함께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죽은 후 지도자가 없게 되자 이들은 가나안의 우상, 문화, 풍습에 젖어 하나님을 잊었습니다.

  지금 우리 현실도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우리의 자녀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교회 안에 다음세대를 보십시오. 다음 세대가 무너지면 각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사는 삶, 자신의 인생하나 감당하지 못하는 그런 다른 세대의 재앙이 옵니다. 이 재앙을 막기 위한 오직 한 가지 방법은 가정이 신앙으로 일어서야 합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통해서 다음 세대를 일으키기 원하십니다.

  각 가정이 하나님을 바로 섬기고 예배하며 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살아가는 가정, 기도하는 가정, 헌신하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자녀들을 힘껏, 전심으로 축복해주어야 합니다. 여호수아와 같은 영적 지도력을 통해 자녀들이 삶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신앙훈련을 해야 합니다. 교회예배와 성경학교, 삶 공부 등 교회 모임에 자녀들을 보내는 신앙극성이 있어야 합니다. 이 시간들 통해 주님께서 만나주실 것입니다.

  특별히 이번 성경학교는 다음세대를 살리는 시간입니다. 성경학교 때 자녀들이 참석하여 하나님을 체험하도록 부모세대는 눈물로 기도하며 준비하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눈물의 기도를 받으시고 우리 자녀들을 다른 세대가 아닌 믿음의 다음세대로 일으키실 것입니다. 자녀들이 나보다 하나님을 더 잘 믿는 복된 인생으로, 하나님나라와 교회를 향한 비전과 꿈을 품고 헌신하는 인생으로 세워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