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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간증 - 최다은

고덕호수교회 고덕호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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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쿠르드 목장의 최다은 성도입니다.
먼저, 저의 삶을 주관하시고 이 자리에 서게 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변에서 끊임없이 생명의 삶 수강에 대한 권고가 있었지만, 일 때문에 밤낮의 구분 없이 쪽잠을 자면서 생활하는 저에게 평일에 하는 생명의 삶 수료는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마음에 부담을 느끼던 중 목사님께서 주일 강의를 열어 주셨고,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주일반 생명의 삶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토요일 새벽까지 일하고 예배팀으로 봉사하며 생명의 삶 강의를 수강하고, 또다시 회사로 출근하는 생활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의를 들으러 가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던 것은 나를 이곳으로 이끌어 주신 주님의 뜻을 나의 연약한 의지로 저버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매주 오늘은 하나님께서 내게 어떤 말씀을 주실까 기대하고 생명의 말씀을 주시길 기도하며, 매시간마다 주시는 말씀으로 마음의 울림과 깨달음을 얻으며 신앙적으로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 신이 있긴 하며, 죄를 지어도 천국에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 지, 구원이란 무엇인지, 성경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 그리고 기도의 순서와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등등 신앙적인 질문에 벙어리였던 제가 이제는 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생명의 삶을 수강하면서 가장 변화된 것은 주님께서 주신 은사로 영혼구원을 위해 힘써야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내게 주신 은사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려고 하지도 않았고, 무엇으로 영혼구원을 할 수 있을까 깊이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나를 이 땅에 보내신 이유와 내가 어떤 삶을 살아가길 원하실 지를 생각하며 은사가 넘치는 축복과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간구하고 또 바라게 되었습니다. 
또한 나와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에만 급급했던 제가 목사님과 교회, 사역자와 목장, 이 나라를 위해서도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지난 12월 너무도 참담한 비행기 사고소식을 접했습니다. 자신에게 죽음이 언제 닥쳐올 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언제 닥쳐올 지 모르는 죽음 앞에 하나님의 자녀로서 단 하나의 영혼도 구원하지 못하였다 생각하면 너무나도 부끄럽습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 말씀에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일이요, 그 뒤에는 심판이 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때가 언제가 되든, 저를 비롯한 모든 성도님들이 주님 앞에 심판 받을 때에 잘했노라 칭찬받는 인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열정을 다하여 강의를 해주시고 성경요약 숙제에 힘이 되는 말씀을 적어 주신 담임목사님과 옆에서 늘 헌신으로 함께 해주시는 사모님, 13주의 긴 여정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와준 12기 동기분들과 중보기도로 섬겨주시는 쿠르드 목장식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힘들고 지칠 때 든든히 옆을 지켜준 남편과 엄마아빠가 강의를 듣는 동안 불평불만 하나 없이 기다려준 재형이 예린이에게도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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